시르미오네 물놀이와 리바 델 가르다 근처 이탈리아 피자 맛집 여행 #3 (2021년 유럽 이탈리아) : 시르미오네 백조, 크고 맛있는 이탈리안 피자, 숙소 풍경 뷰 !

 

가르다 호수의 아래쪽, '시르미오네'를 보고

가르다 호수 위쪽 '리바 델 가르다' 쪽 숙소에 묵는 게 이날의 일정이에요.

 

이번 여행의 목적지들

 

시르미오네의 다리에서 비치타월 깔고 구경만 하다가 저도 용기 내어 들어가 봤어요 
물이 정말 차가워서 정말 조심조심 안으로 들어갔는데 얼마나 시원하던지!
물 안으로 들어가서 시원함을 즐기고 있는데 손님이 찾아왔어요

 

 

 

호수에 찾아온 백조

바로 백조!

제 앞에서 날개를 파닥이는 모습이 얼마나 신기하고 좋던지!

놀란 모습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준 남편 :)

 

안녕 백조야 가까이서 보니 너무 좋구나

백조가 좋아서 계속 백조를 쫓아가기도 했지만~

맨발로 들어가서 움직이는 게 쉽지 않았어요.

이곳은 특히 더 발바닥이 아플 수 있으니 아쿠아슈즈를 챙겨 오셔요! 

남편과 저도 이날 이후 아쿠아슈즈를 샀어요 :)

 

 

 

 

주변에서 계속 맴돌았던 백조 :)

남편이랑 저는 왕관앵무를 키우거든요 ~ 같은 조류라 그런지 더 눈이 가더라고요!

남편이 찍은 백조 동영상이에요. 부리로 몸을 긁긁 하네요 :)

 

 

 

 

충분히 물놀이 한 다음에 천천히 시르미오네를 빠져나옵니다.

여기 무료 온천 공간도 있는데, 삶은 계란 방귀 냄새 같은 게 나서 ㅋㅋㅋㅋㅋㅋ 다음 기회를 외치며 돌아섭니다.

 

뒤에 보이는 시르미오네 입구, 시르미오네 성

 

 

충분히 휴양하며 놀고 다시 입구로 빠져나가는 길,

아쉬운 마음에 성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요.

입구에 가까워질수록 처음에 봤던 이 자주색 꽃이 자주 보여요.

이름 모를 꽃이지만 자주색이 강렬하게 남네요.

 

 

시르미오네 입구에서 반겨주던 자주잭 꽃

 

 

그렇게 우리는 또 해가 지기 전에 숙소로 부지런히 자리를 옮깁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자마자 숙소 주인에게 근처 맛있는 음식점을 추천받았어요.
음식점 이름은 '이 사포리'

 

 

더 자세한 메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s://albergovarone.com/menu-2/

Albergo Varone – Menu

 

 

 

피자 말고 전통 이탈리아 애피타이저, 프리모, 세콘도 도 파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피자를 골랐어요.

바로 아래 제가 고른 메뉴는 "살시챠 에 라페 Salsiccia e Rape" 메뉴판 사진 맨 마지막 메뉴예요.

정말 눈 튀어나오는 맛! 브로콜리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그리고 소시지가 이렇게나 맛있다니!!!!

 

 

살시챠 에 라페 / 피자위에 올라온 야채가 이렇게 맛잇을 일인가💚

시뇨리나 부오나세라 / 부라타 치즈산 터져요 🤍

 

 

남편이 고른 메뉴는 "시뇨리나 부오나세라 Signorina Buonasera" 메뉴판 사진 위에서 두 번째 메뉴예요.

가운데 부라타 치즈가 산처럼 얹어져 있는데 부라타 치즈가 이렇게나 맛있을 일인가!

정말 고소해서 눈이 커지는 맛이었어요! 살라미 같이 얇게 저민 소고기도 올라가 있어요! 

 

 

 

저희가 묵은 숙소라 이 가게가 어떤 제휴? 를 맺었나 봐요. 

숙소 주인아저씨가 할인 쿠폰을 주셔서 10% 할인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답니다 :)

현지인 동네 맛집 느낌이었어요!

 

 

 

저는 또 계산하면서, 피렌체에도 이런 피잣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쩜 이렇게 크고 맛있냐! 극찬을 하고 나왔습니다 하하하

진짜 일반 피자 크기보다 컸어요! 다 먹으니 너무 배부른@.@ 

또 먹고 싶네요

 

 

 

 

이곳이 저희가 묵은 숙소예요

작지만 친절하셨던 주인 가족분들.

 

 

 

 

 

 

숙소에서의 조식, 조식은 늘 그렇듯 빵과 베이컨, 계란, 팬케잌, 커퓌🤎

 

숙소에서 먹은 조식이에요.

상 가운데 소나무 모양 나무 보이시죠?

저게 방 이름이었어요

 

 

어떤 방은 꽃이 그려져 있고 또 다른 방은 또 다른 자연물이 그려져 있었어요.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니 테이블마다 각자 방 모양에 맞는 나무판이 올려져 있었어요.

 

 

 

조식 먹고 숙소 앞마당에 앉아서 남편과 차 한잔씩 마시며 :)
여유를 즐겨봅니다.


이곳 풍경이 정말 좋더라고요.
벌써 돌산의 느낌이 물씬 나는 풍경.

 

 

 

 

너무 잘 있다가 가서 숙소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

다시 발길을 재촉합니다.

 

돌산이 보이는 풍경. 풍경 조금씩 바뀌어 가면서 우리가 점점 북쪽으로 더 올라가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이제 드디어 돌로미티로 향합니다.

 

돌로미티로 가는 길 도로

가자!! 돌로미티!!!

ANDIAMO 안디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