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에서 열리는 제프 쿤스 전시회#1 : 피렌체 팔라쪼 스트로찌에서의 전시, 표 사는 방법, 설치미술 작가 제프 쿤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지금 현재 제프 쿤스의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누구나 이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작가, 제프 쿤스인데요. 이름은 잘 모르더라도 작품을 보면 아 저거! 하면서 너무나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작품들입니다. 앤디 워홀의 후계자라 불릴 만큼 예술 공장을 운영하면서 예술작품을 많이 만들기도 하고 많이 팔리기도 하는 작가, 제프 쿤스! 미술시장에 제프 쿤스 작품이 나오면 없어서 못 판다고 할 정도로 인기도 값도 높은 작가라고 해요. 최근 핫했던 한국 미술시장, KIAF 2021에서도 뉴욕 SM갤러리가 가지고 온 제프 쿤스의 작품이 인기였다고 하죠? 이번 소개할 전시의 메인 포스터와 전시 티켓에 나온 작품이 현재 미술시장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린 작품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제프쿤스-전시티켓

전시 티켓에서도 나와있듯이, 전시는 2021년 10월 2일에 시작해서 2022년 1월 30일 까지예요. 저는 전시 오픈한지 얼마 안 된 10월 5일에 다녀왔답니다.

전시가 열리는 곳은 피렌체 시내에 있는 팔라쪼 스트로찌예요.

위치는 여기 입니다.

 

 

팔라쪼 스트로찌는 명품거리 쪽에 위치한, 현대미술을 많이 가져오는 전시장이에요.

제프쿤스-팔라쪼스트로찌

팔라쪼 스트로찌 안에 들어가면 있는 가장 가운데 넓은 공간에 설치되어있는 제프 쿤스의 작품이에요.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인 피렌체의 멋진 건물 안에 현대미술이 전시되는 아름다움이란! 서울에서 보던 전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사진 왼쪽 뒤편으로 보시면 표를 사는 곳이 있네요. 티켓 오피스라고 써져있고 위에는 이탈리아어로 빌리에떼리아 라고 쓰여있어요.

티켓오피스

티켓 오피스라는 뜻의 빌리에떼리아에서 빌리에또(Biglietto)가 티켓이라는 뜻이랍니다. 이탈리아에서 끝에 '-리아'로 끝나면 '-파는곳'이라는 뜻이 되어요. '롯데리아'가 생각나죠? ㅎㅎㅎ

티켓오피스 앞엔 스트로찌 카페가 있어요.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 많은 공간이랍니다.  

제프쿤스-작품-전시

카페 스트로찌와, 전시장 입구 사이에 놓인 거대한 설치 미술 작품이 우리를 마중하네요. 전시장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도 삼삼오오 모여 작품 앞에 있었어요.

표를 이곳에서 사도 좋지만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하는 방법도 있어요.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이 입장하는 줄이 더 짧아서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답니다. 온라인 예약 사이트입니다.

팔라쪼스트로찌-홈페이지

 

https://www.palazzostrozzi.org/archivio/mostre/jeff-koons-shine/

Jeff Koons. Shine : dal 2 ottobre 2021 - Fondazione Palazzo Strozzi

홈페이지에 보시면 빨간 버튼 Aquista Ora (아퀴스타 오라; 지금 사다)를 클릭하시면 표를 구매하는 창으로 넘어가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시면 가격을 고르는 창으로 넘어갑니다.

전시회-가격표

다양한 가격이 나와있죠? 오디오 가이드를 함께 구매하는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나뉩니다. 저는 현장 구매를 해서 오디오 가이드 옵션이 있는지 몰랐었는데, 다음번에는 오디오 가이드도 함께 선택해서 관람해야겠어요 :)

 

옛 건물들 사이로 놓인 현대 미술 작품의 전시, 전시장을 찾고 표 구매까지 마치셨다면 저와 함께 다음 포스팅에서 작품 관람도 함께 하실래요?